알뜰폰 업체 에넥스텔레콤, 가전 렌탈 쇼핑몰 연다

[민혜정기자] 알뜰폰 업체 에넥스텔레콤은 가전과 가구를 구매할 수 있는 '스마트렌탈' 쇼핑몰을 연다고 29일 발표했다.

스마트렌탈 서비스는 냉장고, 에어컨, 침대등 목돈이 한번에 들어가는 가전과 가구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계약을 맺고 매월 렌탈료만 받는 서비스다.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별도의 비용 없이 소유권이 이전된다. 삼성, LG전자 및 체리쉬 등 브랜드의 TV, 냉장고, 침대, 세탁기, 김치냉장고등 생활 필수품을 초기부담금 없이 장만할 수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설치 배송비 역시 무료로 지원한다.

현재 월평균 6만명 이상의 고객이 사이트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있으며, 재구매 및 신규 고객 모두 지속적으로 확대 되고 있다. 론칭 5개월 만에 사이트 월 매출 6억원을 달성하였으며, 연말에는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할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마트렌탈은 온라인 사이트 판매에서 그치지 않고 홈쇼핑 방송으로 까지 판매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29일 저녁 10시 40분과 7월 3일 저녁 8시 25분에 홈앤쇼핑을 통해 스마트렌탈 상품이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결혼 준비, 이사 준비, 가전 가구 교체 시 목돈이 많이 들게 되는데 스마트렌탈은 가전 가구 구매비용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최신 가전과 가구를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신개념 쇼핑몰"이라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준비한 상품으로 가전, 가구의 평균 사용기간이 긴 만큼 렌탈기간을 길게 구성하여 매월 부담없이 이용 할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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