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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영남권 신공항 무산…밀양株↓ 가덕도株↑


김해공항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가덕도株엔 기대감 여전

[윤지혜기자] 전날 정부가 부산 가덕도와 경남 밀양에 신공항을 건설하는 대신 김해공항을 확장한다고 발표한 가운데, 관련 테마주들이 출렁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 45분 현재 밀양 관련주들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두올산업은 전일 대비 거래제한폭(29.88%)까지 하락한 3천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올산업은 전날 영남권 신공항 발표가 다가오자 기대감을 업고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경남 밀양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는 세우글로벌 역시 하한가(-29.92%)다.

반면 가덕도 관련주는 상승세다. 부산산업은 전일 대비 25.88%(1만3천300원) 오른 6만4천700원, 영화금속은 14.05%(295원) 상승한 2천395원에 거래 중이다.

결과적으로 가덕도와 밀양이 모두 신공항 건설지가 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덕도의 경우 김해공항과 지리적으로 가까워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일부에서 나오며 주가가 여전히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황교안 국무총리는 22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김해 신공항 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김해 신공항을 2021년 착공해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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