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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최악의 올랜도 총격 테러에 '깊은 애도'


오바마 美 대통령에 위로전 "결연한 의지에 강한 연대"

[채송무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벌어진 최악의 총격 테러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14일 위로전을 통해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의 총격 테러로 수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에게 저와 우리 국민들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한 테러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용납되어서도 안 된다"며 "저는 이번 사건을 대하여 '두려움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대통령님의 결연한 의지에 강한 연대의 뜻을 표명한다"고 지지를 표했다.

대통령은 "대통령 님의 리더십 하에 미국 국민들이 하루 속히 이번 참사로 인한 충격과 슬픔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는 이러한 과정에서 미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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