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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아프리카, 장기전 끝에 롱주에 2대0 완승


56분 엎치락뒤치락 장기전…롱주의 거센 저항 뿌리치고 승리

[박준영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장기전을 펼친 끝에 롱주 게이밍을 2대0으로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아프리카는 25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롱주에 2세트 승리를 거뒀다.

맞라인으로 시작된 2세트에서 아프리카는 리 신의 탑 갱킹으로 에코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롱주가 현재 강력한(OverPowered, OP) 챔피언 중 하나로 꼽히는 루시안을 앞세워 바텀을 강하게 압박하자 리 신의 바텀 갱킹으로 루시안을 잡았다.

아프리카는 탑으로 시비르와 카르마를 보내 '점멸'이 없던 에코를 잡고 득점했다. '눈꽃' 노회종은 카르마로 블루 버프를 빼앗는 등 종횡무진 활약하며 아프리카를 이끌었다. 탑 1차 포탑을 파괴한 아프리카는 협곡의 전령을 사냥했다.

주도권을 잡은 아프리카는 첫 번째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한 후 바텀 4인 갱킹으로 에코를 잡았다. 롱주는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고 후퇴하는 아프리카를 추격해 마오카이를 잡고 손해를 만회했다.

뒤지던 롱주는 아지르로 미드 1차 포탑을 수성하는 한편 아프리카의 인원 공백을 노려 두 번째 화염의 드래곤을 사냥했다. 미드 한타에서 카르마를 제외한 4인을 잡고 주도권을 빼앗은 롱주는 첫 번째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하고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탑에서 리 신을 끊은 롱주는 바론을 사냥해 글로벌 골드를 역전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롱주는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하고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했다. 2차 포탑을 모두 파괴한 롱주는 4킬 2어시스트를 기록한 루시안을 앞세워 아프리카를 압박했다.

롱주가 두 번째 바론을 사냥하자 아프리카는 장로 드래곤을 가져가며 반격에 나섰다. 바론 버프를 두른 롱주가 미드 억제기 포탑을 파괴하자 아프리카는 한타를 열어 엘리스를 잡았다. 리 신의 '점멸'에 이은 궁극기로 나미를 끊은 아프리카는 바텀 2차 포탑을 파괴하며 경기 향방을 알 수 없게 만들었다.

아프리카가 바론 한타에서 아지르와 엘리스, 루시안을 잡고 승기를 잡았지만 에코의 저항 때문에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부활한 챔피언의 힘으로 빅토르와 카르마, 마오카이를 잡은 롱주는 바텀 억제기를 파괴하고 두 번째 장로 드래곤을 사냥했다.

아프리카는 롱주의 공격을 반격해 엘리스를 끊고 세 번째 바론을 사냥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아프리카는 탑과 미드 억제기를 파괴했다. 억제기가 모두 재생된 아프리카는 마지막 남은 바텀 억제기로 향했다.

마지막 한타에서 롱주를 밀어낸 아프리카는 모든 억제기를 파괴했다. 미니언과 함께 넥서스로 향하는 아프리카의 공격을 롱주는 막을 수 없었다. 결국 아프리카가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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