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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롤챔스 서머를 여는 아프리카와 롱주


25일 롤챔스 서머 개막전…시즌 첫 경기 승자 가린다

[박준영기자] 아프리카 프릭스와 롱주 게이밍이 이번 시즌 개막전을 장식하는 주인공이 됐다.

아프리카와 롱주는 25일 오후 5시에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지난 시즌 아프리카는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미흡했던 운영을 개선하고 특유의 교전 능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아프리카는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와일드카드전에서 4위 진에어 그린윙스에 0대2로 완패하며 5위에 머물렀지만 이젠 그 어떤 팀도 아프리카를 쉽게 볼 수 없을 정도로 성장했다.

반면 롱주는 지난 시즌 '플레임' 이호종과 '체이서' 이상현, '코코' 신진영, '퓨리' 이진용 등 뛰어난 실력의 선수를 대거 영입해 많은 기대를 받았다. 포지션마다 2명씩 선수를 보유한 롱주는 2라운드 SKT와의 경기에서 모든 선수를 교체하는 진풍경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선수 간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한다'는 속담을 그대로 보여준 롱주는 아프리카와 삼성에 밀리며 7위를 기록,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양 팀 모두 스프링 시즌보다 더 높은 순위를 노리고 있다. 서브 멤버인 '린다링' 허만흥을 미드에서 탑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것 외에 큰 변화가 없는 아프리카와 달리 롱주는 원거리 딜러 '엠퍼러' 김진현을 영입하고 이호종과 김태일, 장준수, 강형우를 1라운드 참가 선수 명단(엔트리)에서 제외하며 선수 기용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했다.

첫 시작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지난 시즌 아프리카와 롱주 모두 1라운드에서 부진했기 때문에 2라운드에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혈전을 펼쳐야 했다. 이번 시즌 첫 승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팬들의 시선이 이번 경기에 쏠리고 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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