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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AI 기술 적용 쇼핑 챗봇 '톡집사' 도입


최종가격 최저가 제시로 가격 비교 간편화…'전문 집사'와 채팅 연결

[장유미기자] 인터파크 쇼핑이 기존의 아이토이즈 '집사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한 쇼핑 챗봇 서비스 '톡집사(Talk 집사)'를 인터파크 쇼핑 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전체에 확대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모바일 쇼핑 시장의 확대와 함께 고객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강화 수단으로 '톡 커머스(Talk Commerce)'가 떠오르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알리바바의 오픈마켓 타오바오는 1대 1 상담 시스템인 '아리왕왕(阿里旺旺)'을 운영하고 있으며 인도 최대의 온라인 쇼핑몰 플립카트(Flipkart)는 내재화된 메시징 서비스 '핑(Ping)'을 선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스냅딜(Snapdeal)의 모바일 기반 오픈마켓 쇼포(Shopo)에서는 '챗앤바이(Chat&Buy)'로 제품 가격 흥정은 물론 거래 방식도 결정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인터파크와 함께 네이버가 '네이버톡톡'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인터파크는 여기에 더 나아가 '톡 커머스' 형태로 선보인 아이토이즈의 '집사 서비스'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신개념 고객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톡집사'를 선보였다. 기존의 '집사 서비스'가 집사 '알프레드'이자 전문 쇼핑 컨설턴트가 고객 문의에 직접 응대했다면 '톡집사'는 고객의 문의를 빅데이터화 해 설정한 매뉴얼에 따라 챗봇인 '톡집사'가 신속하게 자동 응답한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보다 정교한 '톡집사'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고객들의 아이토이즈 '집사 서비스' 이용 패턴을 분석했다"며 "그 결과를 토대로 온라인 최저가 제공, 정교한 상품 추천 등을 위한 '톡집사'의 챗봇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톡집사' 서비스 확대 도입을 기념해 오는 6월 15일까지 '최.정.너(최저가는 정해져있어 너는 톡집사만 해!)'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톡집사'에 관한 퀴즈 3개를 모두 맞춘 선착순 10만명 모두에게 I-Point를 지급한다.

인터파크쇼핑 이영화 기획실 팀장은 "인터파크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해 모바일 IT 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챗봇 '톡집사'를 통해 개별 고객 맞춤형 기획전과 상품 추천 서비스 등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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