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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플레이엑스포 가보니…대세는 '가상현실'


가상현실 체험 부스마다 관람객 장사진…"메인은 가상현실 등 신기술"

[성지은기자] 가상현실(VR) 게임이 '2016 플레이엑스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1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플레이엑스포의 일반 관람객 전시관(B2C) 참가 부스 중 가장 많은 관람객이 몰린 곳은 단연 가상현실 게임이 출품된 곳이었다. 일부 부스의 경우 다수의 관람객이 몰려 대기 시간을 알려주는 입간판이 설치되기도 했다.

실제 플레이엑스포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기기와 결합한 가상현실 게임을 찾아볼 수 있었다. 올해 플레이엑스포 B2C관에 참가한 194개 업체 중 17곳이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선보였다. 소니·모션디바이스·드래곤플라이뿐만 아니라 Ho엔터테인먼트·엘드곤 등 다양한 기업들이 가상현실 콘텐츠를 전시했다.

가상현실 콘텐츠의 전시 풍경도 다양했다. 참가사들은 ▲콘솔과 결합한 가상현실 ▲시뮬레이터에 적용된 가상현실 ▲모바일용 가상현실 등으로 관람객의 발길을 유혹했다.

유명 콘솔 게임사인 소니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웨이워드 스카이'를 포함해 총 9종의 가상현실 게임을 전시했다. 이날 소니 체험 부스에는 오전부터 가상현실 콘텐츠를 즐겨보려는 이용자가 장사진을 이뤘다.

체감형 게임기에 가상현실을 접목한 시도도 나왔다. 모션디바이스는 ▲자체 개발한 슈팅 게임과 모션 시뮬레이터를 결합한 '탑발칸VR' ▲상하모션(Heaving)을 포함한 세 가지 움직임으로 판타지 세계를 비행하는 가상현실 체험기인 '탑드리프트미니' 등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이들 게임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이 상당했다.

드래곤플라이는 모바일로 즐기는 일인칭슈팅(FPS) 게임 '스페셜포스VR'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홍지원 드래곤플라이 홍보팀 대리는 "주중 오전인데도 게임을 체험하는 고객들이 많았다"면서 "이번 전시회의 주인공은 가상현실과 같은 게임업계 신기술인 거 같다"고 말했다.

한편 플레이엑스포는 기능성(교육용 등) 게임 전시에만 한정됐던 '굿게임쇼 코리아'를 확대·개편한 행사다.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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