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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팀, 클래시 로얄 인비테이셔널 승리


'도티'와 '니얼굴윤겔라'의 활약으로 승리…상금 1천500 달러 차지

[박준영기자] 국내 최초 '클래시 로얄' 대회에서 한국 팀이 글로벌 팀에 2대1로 승리했다.

아프리카TV는 자사가 주최하고 샌드박스 네트워크가 주관하는 클래시 로얄 국제 초청전 '클래시 로얄 인비테이셔널'을 18일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7전 4선승제 3대3 엔트리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경기에서는 국내 최고의 클래시 로얄 플레이어 '도티'와 유튜브 구독자 수 188만명에 달하는 미국의 '치프 팻'이 경기를 펼쳤다. 최신 패치로 체력이 증가한 광부와 공격력이 높은 미니 페카(P.E.K.K.A)를 주로 사용한 양 선수는 1세트씩 가져가며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7세트에서 '도티'가 '치프 팻'의 실수를 놓치지 않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도티'가 격전 끝에 4대3으로 '치프 팻'을 꺾으면서 한국 팀이 앞서나갔다.

두 번째 경기에는 한국의 '엔젤7777'과 캐나다의 '오렌지 주스'가 맞붙었다. '오렌지 주스'는 시작부터 로얄 자이언트와 호그 라이더로 '엔젤7777'을 압박했다. 여기에 파이어 스피릿을 적재적소에 활용한 '오렌지 주스'의 전략에 '엔젤7777'은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궁지에 몰린 '엔젤7777'이 상대의 전략을 따라해 1세트를 빼앗긴 했지만 역전하진 못했다. 결국 '오렌지 주스'가 '엔젤7777'을 4대1로 격파하면서 글로벌 팀이 1대1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경기에는 한국의 '니얼굴윤겔라'와 미국의 '닉앳나이트'가 대결했다. '닉앳나이트'의 전략에 1세트를 내준 '니얼굴윤겔라'는 프린세스와 미니 페카, 마법 '고블린 통'으로 '닉앳나이트'의 허를 찔렀다.

결국 '니얼굴윤겔라'가 '닉앳나이트'를 4대1로 꺾으며 한국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한 한국 팀은 상금 1천500 달러를 차지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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