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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월드IT쇼' 참가…이색체험 공간 눈길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개최…상반기 전략 제품 총출동

[양태훈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오는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월드IT쇼 2016'에 참가, 올 상반기 출시한 다양한 전략 제품을 각각 선보인다.

양사 모두 전략 제품들의 특장점을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공간을 마련, 고화질·차별화된 디자인과 높은 사용자 편의성 등 경쟁사 대비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있다.

◆ 삼성전자,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 변화" 제시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기어360', '기어VR' 등의 모바일 제품과 'SUHD TV', '세리프 TV', '패밀리 허브 냉장고', '노트북9' 등의 혁신 가전 제품들을 전시했다.

저조도 환경에서의 밝고 선명한 촬영 성능이 특징인 갤럭시S7 시리즈의 카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갤럭시S7으로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 무용수들의 공연모습을 담은 예술사진들도 선보였다.

최근 시장에서 가상현실(VR)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관람객들이 직접 기어360으로 360도 영상을 촬영할 수 있도록 공간을 배치, 체험존에는 최근 에버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인 판다월드를 기어VR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퀀텀닷(양자점) 기반의 고순도 자연색 표현력이 강점인 SUHD TV에는 초고화질(UHD) 영상으로 제작된 간송 문화전과 에버랜드 판다 영상을 담아 고화질 재생성능을 강조했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패밀리 허브 냉장고와 스마트 TV·갤럭시S7을 연동, 주방에서도 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키친 TV와 스마트폰으로 냉장고 내부를 볼 수 있는 푸드 알리미 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존도 마련,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경험도 제시했다.

◆ LG전자, "독보적 기술력·디자인·사용성" 강조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제품인 '시그니처'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반의 고화질 TV '울트라 올레드 TV', 모듈 방식의 독특한 콘셉트를 강조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5' 등을 전시했다.

특히, 58대9 화면비율의 86인치 상업용 디스플레이 '울트라 스크레치'로 구성한 4미터(m) 크기의 미디어월을 전시관 앞쪽에 배치,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시관 입구 전면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직관적인 편의성을 강조한 초프리미엄 제품군인 시그니처 체험존을 마련했다.

G5 전시존에는 G5의 강점인 광각 카메라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 VR 헤드셋인 '360 VR'과 360도 카메라인 '360캠' 등 G5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도 함께 배치했다.

TV 존에는 올레드 TV의 고명암비 실현 기술인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의 성능을 비교, 체험할 수 있도록 액정표시장치(LCD) TV와 함께 전시했다.

더불어 게임 체험존에는 21대9 화면비율의 34인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3대를 나란히 붙여 세계 최고 곡률(1천900R)을 갖춘 자사 곡면 모니터의 높은 몰입감을 강조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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