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두산엔진 급락…삼성重서 보유지분 매각

[김다운기자] 삼성중공업이 두산엔진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처분했다는 소식에 두산엔진 주가가 급락세다.

12일 오전 9시31분 현재 두산엔진은 전날보다 7.13%(295원) 떨어진 3천845원에 거래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중공업은 장 마감 후 블록딜로 두산엔진 보유주식 981만5천주(14.1%)를 약 370억원에 전량 매각했다.

지난달 말 산업은행으로부터 자구책 제출을 요구받은 삼성중공업은 자산 매각, 인력 구조조정 등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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