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유니슨, 한전과 해외공동진출 MOU 체결


한전 해외 진출 시 설비공급·EPC사업자 선정 예정

[윤지혜기자] 풍력발전전문기업 유니슨(대표 류지윤)은 한국전력공사와 해외 풍력발전사업 개발·건설·운영에 관한 정보공유 및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발표했다.

한전은 국내 유일의 해외 풍력사업 개발자로 중국 네이멍구, 깐수성 등에 517.8메가와트(MW) 규모의 풍력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2월에는 국내 최초로 중동 요르단전력공사와 89.1메가와트(MW) 규모의 푸제이즈(Fujeij) 풍력 발전소 건설 운영에 대한 사업을 수주하는 등 해외 풍력사업에 대한 네트워크와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니슨 측은 "한전이 이번 MOU를 통해 해외 풍력사업을 진행 시 풍력발전설비 공급업체 및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자로 유니슨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유니슨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 풍력 발전사들이 해외금융조달 등 현실적인 어려움에 막혀 해외시장 진출이 쉽지 않았다"며 "해외금융조달이 용이한 한전이 해외 풍력사업을 진행하면 국내 업체의 대규모 해외 풍력사업 진출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유니슨, 한전과 해외공동진출 MOU 체결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