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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ESC 에버 "롤챔스 중위권까지 노려보겠다"


김가람 감독과 이동욱 선수…롤챔스 진출에 자신감 드러내

[박준영기자] LOL 챌린저스 코리아 스프링 챔피언 ESC 에버가 스베누를 3대0으로 완파하고 1부 리그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 진출했다.

경기 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ESC 에버의 김가람 감독과 '로컨' 이동욱 선수는 이번 경기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 선수들이 잘 따라주면서 승강전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스베누를 3대0으로 격파한 것에 대해 김가람 감독과 이동욱 선수는 어느 정도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동욱 선수는 "최근 연습 경기(스크림)를 했을 때 7대3, 8대2 정도로 결과가 좋았다. 특히 내가 시비르를 잡았을 때 승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3세트 시비르를 잡았을 때 이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롤챔스에 올라갔을 때 나타날 팀의 변화에 대해 이동욱 선수는 "롤챔스의 최고 팀들과 스크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기쁘다. 지금까지는 챌린저스 팀이라서 스크림을 잘 잡아도 최대가 LCK 하위권 팀이나 외국팀이었다. 롤챔스에 진출했으니 상위권 팀과도 스크림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SKT T1의 배준식 선수와 ROX 타이거즈의 김종인 선수를 롤모델로 꼽은 이동욱 선수는 "배준식의 안정적인 대미지 딜링과 김종인의 공격적인 움직임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처럼 2부에서 1부로 올라간 아프리카 프릭스와 맞붙고 싶다. 아프리카를 잡으면 우리가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롤챔스 중위권까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 김가람 감독과 이동욱 선수는 팀을 후원하는 ESC 대표와 코칭 스태프, 어려운 일정과 환경 속에서 잘 이겨낸 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스베누를 밀어내고 승격에 성공한 ESC 에버는 오는 29일 열리는 콩두 몬스터와 MVP 경기의 승자와 함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이후 열리는 롤챔스 서머 시즌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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