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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 소통 의지 담은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 오픈


"패션과 문화 융·복합한 랜드 마크 될 것"

[윤지혜기자] 휠라코리아(이하 휠라)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FILA ITAEWON MEGA STORE)'를 오픈했다고 25일 발표했다.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는 2007년 명동점 폐점 후 서울 지역에 약 9년 만에 문을 연 대형 단독 직영점으로 마산·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오픈한 9개 메가 스토어(지역별 주요 상권에 위치한 대형 매장)의 대표 격이다.

약 134평 규모의 스토어는 '스타일리시 퍼포먼스(Stylish Performance)'에 입각해 단순하면서도 역동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아크릴·스테인리스 스틸·솔리톤·우드 등의 소재를 활용한 가구와 설치물로 미래공간에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휠라 관계자는 "매장 오픈을 계기로 브랜드 리뉴얼 시점에 맞춰 유통망을 재정비하고 20~30대 초반 소비자와 소통에 나설 예정"이라며 "건물 외관에 전면 유리를 사용한 것도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변모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토어는 총 3개의 층으로 구성됐다. 1층은 휠라, 2층은 휠라 골프와 휠라 키즈, 3층은 휠라 오리지날레를 만나볼 수 있다. 옥상은 이벤트·공연 등 젊은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휠라 윤윤수 회장은 "휠라 이태원 메가 스토어는 판매 위주의 매장이 아니라 패션과 문화, 놀이를 통해 젊은 층과 소통하는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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