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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유니클로? "장사 하다보면 떨어지는 해도 있어"


홍성호 대표 "신소재 개발·기존 제품 진화… 매출 좋아질 것"

[이민정기자] "장사를 하다보면 잘하는 해도 있고 떨어지는 해도 있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사진)는 20일 유니클로 광화문 D-Tower점에서 열린 '2016 에어리즘' 출시 간담회에서 최근 대두된 위기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지난 반년간 실적이 좋지는 않았지만 (협업을 통해) 신소재를 개발하고 기존 제품도 진화하고 있으니 매출은 계속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본 본사가 지난 2년동안 가격 인상 정책을 펼치며 실적이 악화되는 가운데 자연스레 유니클로 위기설이 불거졌다.

유니클로는 이같은 위기설을 타개하고자 제품의 '상품성 강화'를 목표로 삼았다. 홍 대표는 "올해는 콜라보레이션 상품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베이직한 상품을 많이 팔았지만 올해는 패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패션성이 향상된 상품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니클로가 새로 출시한 2016 에어리즘은 이 같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상품이다. 유니클로와 섬유회사인 도레이, 아사히 카세이가 협업해 출시됐다.

이날 출시한 에어리즘의 매출 목표에 대해 홍 대표는 "유니클로의 글로벌 정책상 판매 수량이나 목표 매출액은 말씀드릴 수 없다"면서도 "(2013년 처음 한국에 들어온 이후) 해마다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민정기자 lmj7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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