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페이스북, 인도·동남아시아 광고시장서 강세


2015년 4분기 아태지역 광고매출 8억3천200만달러

[안희권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페이스북의 광고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이중에서도 인도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분석업체 내니건스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 9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인도에서 페이스북의 광고클릭률(CTR)은 2.1%로 아태지역에서 가장 높았다.

다만 클릭당광고단가(CPC)는 12센트로 동남아시아(11센트)에 이어 두번째로 낮았다. 또 광고가 1천번 노출되는 데 드는 비용(CPM)도 2.54달러로 두번째로 낮았다.

반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광고클릭률은 1.5%로 아태지역에서 인도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CPC나 CPM은 11센트와 1.61달러로 가장 낮았다.

아태지역 평균 광고클릭률은 1.3%, CPC는 27센트, CPM은 3.46달러였다. CTR은 인도와 동남아시아가 아태지역 평균보다 높지만 CPC와 CPM은 평균에도 미치지 못했다. 한국은 CTR이 1.1%이며 CPC는 36센트, CPM은 4.01달러였다.

페이스북은 인도와 동남아시아의 광고사업 호조로 2015년 4분기 광고 매출이 크게 늘었다.

4분기 페이스북의 아태지역 광고매출은 8억3천200만달러로 북미와 유럽에 이어 세번째로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페이스북, 인도·동남아시아 광고시장서 강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