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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SF, 국제올림픽위원회 가맹 승인 절차 진행


빠르면 올해 12월 IOC 가맹 승인 위한 1차 심사 진행

[박준영기자] 국제e스포츠연맹(이하 IeSF, 회장 전병헌)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가맹을 위한 승인 절차를 진행한다.

IeSF는 지난 8일 IOC로부터 가맹 승인을 위한 공식 절차를 진행하라는 서한을 받았다고 15일 발표했다. IeSF가 IOC에서 제시한 절차에 따라 가맹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빠르면 올해 12월에 가맹 승인을 위한 1차 심사를 받는다.

지난 2013년부터 IeSF는 국제 스포츠 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e스포츠의 국제 정식 스포츠 가맹을 위해 노력해왔다. 2013년에 세계반도핑기구(WADA)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와 함께 2013 실내 무도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e스포츠 종목을 운영했다.

2014년에는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에 정식 가맹함으로써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승인됐고 오는 2016년 자카르타 세계생활체육축전에서 e스포츠 종목이 운영된다. 지난해 2015년에는 세계 3대 국제 스포츠 단체인 국제육상연맹(IAAF)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IeSF는 IOC 가맹과 스포츠어코드 가맹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되는 스포츠어코드 컨벤션에 참가한다. 이번 컨벤션에서 있을 콘퍼런스 프로그램에 IeSF는 공식패널로 참가해 국제 스포츠계에 e스포츠 이해도를 높이고 e스포츠의 국제적인 정식 스포츠 가능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전병헌 IeSF 회장은 "아직은 갖춰야 할 과제가 많아 어려운 도전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와 e스포츠 선수의 복지를 위해 전력을 다해 도전하겠다"며 "e스포츠 관련 협력사, 게임사, 선수 및 e스포츠 팬들의 지지와 성원만이 이 새로운 도전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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