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아, '클라우드 품질인증' 최고레벨 획득

[김국배기자] IT서비스 기업 가비아(대표 김홍국)가 '클라우드 품질인증제' 최고 레벨(Level 5)을 획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인증제란 클라우드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필요한 체계와 절차, 품질 등을 확보하고 있는 지에 따라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가용성·확장성·성능에 해당하는 서비스 품질, 데이터 관리·보안에 해당하는 서비스 정보보호, 서비스 지속성·서비스 지원에 대한 서비스 기반이 심사항목이다.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선 심사항목을 100% 충족하고 서비스 품질수준(SLA) 99.5%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나 ISO27001 보안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배상 책임보험에도 가입돼야 하는 등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가비아는 ISMS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 9월 G클라우드 서비스 품질기준을 99.5%에서 99.9%로 향상시켰다.

가비아 나승표 클라우드팀장은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 품질인증제에서 최고 레벨을 받은 건 업계에서도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고 질 좋은 서비스 개발로 사용자의 신뢰를 더욱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김국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가비아, 한글 글꼴 3종 무료 배포

• 가비아, '클라우드 콘퍼런스'서 공공 클라우드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