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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올해 연간 900명 채용한다


상반기 중엔 360명 채용…국가 보훈·장애인 및 경력단절여성 우대

[이혜경기자] 신한은행은 오는 12일 일반직과 RS(리테일 서비스)직 등의 청년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올해 총 9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0일 발표했다.

상반기 중으로는 총 360명을 뽑는다. 고졸 채용을 포함한 일반직과 RS직 등의 청년채용과 전문인력, 중장년층의 재취업 등 전 사회계층을 포함한 것이다.

상반기 청년채용 인원은 일반직 100명, RS직 120명, 사무인력 30명 등 250명이다. 하반기엔 인력수급계획에 따라 일반직 240명과 RS직 60명, 사무인력 40명 등 총 340명을 채용한다. 전문인력과 중장년층의 재취업도 연간 310명으로 잡았다.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대부분이 핀테크 열풍, 저성장/저금리에 따른 수익성 악화, 영업점 통폐합 등의 이유로 청년채용을 실시하지 않거나 규모를 축소하고 있지만, 신한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2010년부터 상/하반기 청년채용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RS직 채용의 경우 경력단절여성을 우대해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지방지역 특별전형, 특성화 고등학교 특별전형, 국가 보훈 및 장애인 특별전형도 추가로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전년과 마찬가지로 자격증, 어학능력, 연령, 학력 등에 제한이 없는 능력중심의 열린 채용을 지속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채용부터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능력중심 채용 전형을 도입할 예정이다. 서류전형 시 직무와 무관한 기재사항을 최소화하고 구조화된 면접전형을 통해 직무수행능력을 검증한다. 인성/적성 평가 외에 별도의 직무능력 필기시험은 실시하지 않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표한 채용계획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채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조용병 은행장의 평소 철학이 반영된 것”이라며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채용을 지속함으로써 따뜻한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12일부터 시작하는 청년채용은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원서접수, 서류전형, 1차 면접, 인적성 검사, 2차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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