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태훈기자] 퀄컴코리아는 8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진행, 카이스트 이공계 학부생 및 석·박사 과정 학생 14명과 담당 지도교수에게 총 10만 달러(한화 1억1천608만원)의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이공계 석·박사과정 학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0년부터 시작했다.
퀄컴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서 연구 수행 기간 중 본인의 연구 성과를 발표, 공유하고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카이스트 교수진으로 구성된 선발 위원들은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참가자들의 프레젠테이션을 평가, 혁신 및 창의성부터 무선 통신, 모바일 산업에 미칠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학생들을 최종 선정했다.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다각적인 산학 교류와 지원을 통해 핵심역량을 갖춘 이공계 인재들이 각자의 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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