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동원몰 차이나' 1주년, 中 직구족 즐기는 '동원몰'로 성장


일 2만5천명 찾는 제조사 기반 대표 식품전문쇼핑몰로 자리매김

[유재형기자] 동원F&B가 운영하는 동원몰이 중국 해외직구족 '하이타오족(海淘)'을 겨냥해 오픈한 '동원몰 차이나'가 1주년을 맞았다.

한국 여행 시 중국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품목인 김을 비롯해 참치캔, 화장품, 생활용품 등 1천500여 가지 종류의 다양한 한국 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동원몰 차이나'는 배송대행 신청 등 번거로운 절차 없이 한국 상품을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면서 줄곧 성장세를 이어왔다.

이 같은 인기를 발판으로 지난 8월에는 중국 전자상거래 2위 업체인 징동(JD.com) 내 국제관에 입점했다. 한국 상품은 화장품, 유아동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도 월 평균 6만명이 동원몰 식품전문관을 찾으며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동원몰 차이나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중국 티몰(Tmall) 입점을 추진하는 등 동원몰 차이나를 공격적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동원몰은 최근 배우 박보영을 광고모델로 선정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동원몰은 식품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 중 지난해 연간 40만 건의 주문과 함께 일일 방문자수 2만5천 명를 기록하며 방문자수가 가장 많은 인기 쇼핑몰로 자리잡았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와 함께 PC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온라인 쇼핑은 대세로 자리했다. 소비자들이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도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기존 유통사의 온라인몰, 소셜커머스, 오픈마켓에서 부터 최근에는 제조사 기반의 온라인몰까지 관련 시장은 급성장하는 추세다.

이 속에서 동원몰은 제조사 기반 식품전문쇼핑몰이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중국과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유통 경쟁에서 확고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동원F&B 온라인사업부 강용수 상무는 "동원몰은 기존 유통사 중심의 온라인몰 시장에서 자사제품의 판매를 통해 성장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도입하며 1등 식품전문쇼핑몰로 성장해왔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1인가구를 위한 혜택을 새롭게 마련하고, 중문사이트도 성장시키는 등 1등 식품전문쇼핑몰로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동원몰 차이나' 1주년, 中 직구족 즐기는 '동원몰'로 성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