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 가로 17cm '슈퍼S' 정수기 출시

[민혜정기자] 가전 기업 동양매직은 물탱크 없는 직수 냉온정수기 '슈퍼S정수기'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정수기능뿐만 아니라 냉·온수까지 물탱크에 저장하지 않고 직수로 추출할 수 있다. 가로 길이도 17cm에 불과해 공간 활용도가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유아수 기능을 채용해 분유의 특성에 따라 최적화된 온도를 택해 분유를 만들 수 있다. 어린이 전용버튼을 탑재해 키가 작은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사물인터넷(IoT) 관리서비스를 도입해 제품 이상 유무를 스스로 진단, 사용자의 휴대폰과 서비스센터로 전송해 준다. 전용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매직'으로 램프 조명 및 물 온도 등을 집밖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렌탈 전용 제품으로 1~3년까지 월 3만4천900 원(냉온수기)과 3만2천900 원(냉정수기)에, 4~5년까지는 3만1천900 원(냉온수기), 2만9천900 원(냉정수기)에 이용할 수 있다.

강경수 동양매직 대표는 "슈퍼S정수기는 동양매직이 직수형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하는 히트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의 수요를 정확히 분석해 경쟁사 보다 한발 빠른 제품개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업계 선두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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