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ICT보안전문기업 KT텔레캅은 엄주욱 전 KT파워텔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KT텔레캅은 지난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엄주욱 신임 대표는 KT 네트워크부문 강북네트워크 운용단장, 기업고객부문 서울북부법인사업단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는 KT파워텔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부문장으로 재직한 뒤 2014년 3월부터 올초까지 KT파워텔 대표이사를 맡았다.
KT텔레캅 측은 "엄 사장은 통신기술과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보유한 정보통신 분야의 전문가"라며 "KT 및 계열사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소개했다.
엄 대표는 "기존 사업에 충실하면서 그룹의 강점인 ICT를 연계한 융합보안사업의 확대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다양한 고객 요구(needs)에 부합하는 안심 보안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인식 1등 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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