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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 올해 글로벌·온라인 역량 강화 주력


서경배 회장 "글로벌 5대 브랜드 중심으로 메가시티 공략"

[장유미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올해 1조 원 브랜드를 육성해 기업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성장 모멘텀 확보와 온라인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퍼시픽은 18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강당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와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57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감사보고, 영업보고, 부의안건들을 승인했다. 현금배당은 보통주 390원, 1우선주 395원, 2우선주 390원으로 확정했으며 감사위원회 설치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외이사로는 이옥섭 바이오랜드 부회장이 신임됐으며 사내이사에는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사장과 김승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전략유닛 전무가 각각 신임, 중임됐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으로는 신동엽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 이우영 전 태평양제약 대표이사 사장, 이옥섭 바이오랜드 부회장이 신규 선임됐다.

또 아모레퍼시픽도 이날 제10기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하고 감사보고, 영업보고와 부의안건들을 승인했으며 보통주 1천350원, 우선주 1천355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이날 정관 일부 변경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으며 엄영호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이상목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유닛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감사위원에는 엄영호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회장은 "올 한 해 설화수, 이니스프리, 라네즈, 마몽드, 에뛰드 등 5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인구 1천만 명 이상의 메가시티를 공략해 글로벌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차세대 신규 브랜드를 육성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지털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모바일 콘텐츠를 개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O2O(Online to Offline)와 옴니채널 전략을 강화하는 등 화장품 혁신 시대를 이끌 것"이라며 "브랜드들의 소매점 역량은 높여 다양한 소비자들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체계적인 브랜드숍 관리와 서비스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 5조6천612억 원, 영업이익 9천136억 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0%, 39%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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