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현우와 조지현, 스타리그 상위 라운드 도전

[박준영기자]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명)는 스타크래프트 2 스타리그 2016 시즌1 패자조 4라운드 경기가 오는 10일 진행된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주 경기에는 스타리그 돌풍의 주역인 변현우와 조지현이 각각 김대엽과 신희범을 상대로 일전을 벌인다.

먼저 1경기에는 스타리그 최후의 테란 선수인 변현우가 프로토스 김대엽과 맞붙는다. 변현우는 지난 패자조 2라운드에서 '수비 후 빠른 역습' 운영으로 남기웅에게 승리하며 프로토스전에 대한 해법을 찾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에 맞서는 김대엽 또한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현 자리까지 오른 만큼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

이어지는 2경기에는 프로토스 조지현과 저그 신희범이 맞대결을 펼친다. 조지현은 지난 경기에서 스타리그 챔피언 출신의 김준호와 김도우를 연이어 격파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신희범 또한 스타리그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의 허를 찌르는 과감한 전략으로 승자조 4강까지 오르는 등 막강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어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으로 열리는 이번 경기는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지며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를 통해 전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e스포츠, 아주부, DingIT 등 다양한 모바일, 온라인 플랫폼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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