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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숫자로 본 지난 2년의 성과


흥행작 '세븐나이츠' 728일 동안 매출 '톱10' 유지

[문영수기자] 인기 모바일 게임 '세븐나이츠'는 출시 후 728일 동안 한 번도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톱10'을 벗어나지 않았다. 매출 1위를 기록한 기간은 38일이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서비스 2주년을 맞은 세븐나이츠의 주요 기록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7일 공개했다.

세븐나이츠는 넷마블넥서스(대표 배봉건, 정현호)가 개발한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지난 2014년 3월 7일 국내 출시됐다. 이 게임의 하루평균 국내·외 이용자수는 250만명, 누적 다운로드는 1천350만건에 달한다. 이 중 한국은 700만건, 글로벌 500만건(2015년 10월 15일 출시), 일본은 150만건(2016년 2월 5일 출시)을 차지했다.

이 게임은 2년 동안 총 110번의 업데이트(국내 기준)를 했다. 이를 통해 세븐나이츠는 출시 이후 200여종의 영웅, 5개의 영지를 추가하고 공선전, 레이드, 각성 시스템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해외에도 도전장을 던졌다. 2015년 10월 146개국에 진출한 세븐나이츠는 태국·홍콩·대만·인도네시아 등 15개국 앱스토어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지난달 25일에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5개국(태국·대만·홍콩·인도네시아·싱가포르) 동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더불어 세븐나이츠는 올해 2월 일본에 진출 1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2월 25일 기준 현지 앱스토어 매출 톱10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넷마블은 단순히 언어를 현지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캐릭터 성장방식, 비즈니스모델, 이용자사용환경(UI) 등 콘텐츠를 현지 방식으로 재개발했다.

세븐나이츠는 상복이 많은 게임이기도 하다. 2014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과 인기게임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인도네시아 유명 웹진이 실시한 '코탁 게임어워드 2015'에서 최고 국제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넷마블게임즈 차정현 사업부장은 "이용자들의 변함없는 성원으로 세븐나이츠 2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토종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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