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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 300억 규모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 결성


역량 있는 국내 중소 개발사 발굴…게임산업 생태계 선순환 추진

[문영수기자] 케이큐브벤처스(대표 유승운)는 300억원 규모의 제4호 투자 조합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를 결성했다고 7일 발표했다.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는 지난 1월 카카오의 게임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발표됐던 게임 전용 펀드다.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에 대한 초기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케이큐브벤처스는 모회사인 카카오를 단일 출자자로 해 300억원 규모의 1차 결성을 마쳤다. 추가로 해당 조합의 결성 취지에 공감하는 출자자(LP)를 모집해 펀드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대표 펀드 매니저는 엔씨소프트에서 15년 이상 게임업계 경력을 쌓은 신민균 상무가 맡았다.

유승운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이번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의 결성으로 국내 게임 산업의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중소 게임 개발사들을 지원해 궁극적으로 침체된 국내 게임 투자 시장의 분위기 쇄신과 재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큐브벤처스는 2012년 4월 설립 이래 운용하던 기존 3개의 펀드에서 넵튠·핀콘·레드사하라 등 단 기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 회사들을 포함해 총 20여개의 게임 개발사들을 발굴해 왔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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