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윌, 네덜란드 인터리믹과 제휴

CTI 컴퓨터통신 및 부가통신사업자인 시스윌(대표 김연수 http://www syswill com )은 네덜란드 인터리믹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유럽 통신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1일 발표했다.

시스윌은 10일 저녁 네덜란드 통상부장관 카린 반 헤닙과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함께 한 네덜란드 무역 만찬회에서 ROI(파트너십 의향서) 교환 기념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시스윌은 자체 개발한 통화연결음 서비스와 관련 솔루션, IP-PBX장비인 'TopCPX 시스템'을 유럽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연수 시스윌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스윌은 통화연결음 서비스 등 부가통신 서비스로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히딩크 감독과 함께 네덜란드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방한한 인터리믹은 유럽의 통신 및 IT 전문가 14명이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로, 유럽 시장에서 전문적인 마케팅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인터리믹은 영국의 이동통신사업자인 오투(O2)와 GPRS 2.5G 네트워크를 이용한 무선인터넷 PDA 단말기인 블랙베리를 성공적으로 개시했으며 일본 I-모드 서비스의 네덜란드 지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호기자 jhjung@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