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태국 퍼블리셔 무브온(대표 박상희)과 온라인 게임 '홀릭2'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홀릭2는 엠게임이 개발한 판타지 소재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과 자유도 높은 콘텐츠를 구현해 국내를 비롯해 일본·대만 등에서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무브온은 지난해 엠게임이 개발한 '귀혼'을 태국에 출시해 서비스 첫주 만에 동시접속자수 2만5천명을 기록한 바 있다. 양사는 현지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귀혼에 이어 홀릭2도 성공시킨다는 계획이다. 홀릭2 태국 공개서비스는 오는 5월 시작될 예정이다.
박상희 무브온 대표는 "태국은 여전히 온라인 게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장으로 젊은 세대들의 입맛에 맞는 콘텐츠와 현지화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엠게임과 긴밀하게 협조해 태국 시장에 최적화된 홀릭2 서비스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이미 귀혼을 통해 탄탄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무브온과 홀릭2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며 "태국 이용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발빠르게 추가해 동남아시아에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