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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비정규직 1881명, 정규직 전환


무기계약직 851명은 보수·직급 등 처우 개선

[이혜경기자] 114개 기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1천88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아울러 52개 기관 851명의 무기계약직은 정규직과 동일한 보수와 직급으로 처우가 개선된다.

17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이 공공기관 비정규직의 고용을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비정규직은 LH공사,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산업기술시험원, 부산대병원, 국민연금공단, 환경공단, 사회보장정보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근로복지공단, 승강기안전관리원 등 114개 기관 소속의 1천881명이다.

또 정규직보다 처우가 미흡했던 무기계약직 중 851명은 기존의 정규직과 동일한 보수·직급체계를 부여해 처우를 개선하기로 했다. 이들은 서울대학교병원, 국민체육진흥공단, 국제방송교류재단, 특허정보진흥센터, 소상공인진흥재단, 노사발전재단, 우체국금융개발원, 시설안전공단, 창업진흥원, 한국고용정보원 등 52개 기관 소속이다.

기재부는 이번 전환계획과 함께, 상시·지속 업무는 원칙적으로 정규직을 활용하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만 비정규직을 활용하는 등 정규직 위주의 인력운용으로 비정규직의 과도한 활용을 줄일 계획이다.

기재부는 "이번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을 통해 공공기관 비정규직 등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이 우리 사회 전반의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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