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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테스트,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실적 달성


2015년 매출액 1335억원, 영업이익 301억원

[김다운기자] 반도체 후공정 검사 장비 전문 기업 유니테스트는 201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천335억원, 영업이익이 3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113.5%, 265.4% 오른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259억원으로 301.1% 증가했다.

유니테스트는 이번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반도체 검사 장비 부문에서의 탄탄한 제품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고객 확보를 통한 수출 증가와 함께 DDR4 검사 장비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이라고 풀이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고성능, 고품질의 시장 선도 장비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라며 "국내외 고객사의 설비 투자 증가와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구조 강화가 어우러져 지난해 최대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니테스트는 올해 반도체 시장이 DDR3에서 DDR4로 세대 전환이 더욱 가속화됨에 따라 국내 주요 고객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미 개발 완료한 고속 번인 장비와 DDR4 스피드 테스터 장비의 본격적인 매출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유니테스트 김종현 대표는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해 지금처럼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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