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신작 '오버워치' 국내 테스트 시작

[박준영기자] 블리자드는 현재 개발 중인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오버워치' 테스트는 신청자 중 한정된 인원을 선발하여 진행되며, 당첨 여부는 배틀넷 계정 관리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는 순차적으로 테스트 인원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테스트 종료 시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신규 게임 모드와 조정된 영웅 밸런스, 사용자 지정 게임 및 인공지능 상대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또한 진척도 시스템과 전리품 상자, 영웅 갤러리 등 게임에 투자한 노력과 시간을 보상받을 수 있는 요소가 추가됐다.

'오버워치'는 기존 블리자드 게임과 다른 세계관을 채택한 작품으로, 6명이 팀을 이뤄 상대방과 겨루는 슈팅 게임이다. 영웅과 용병, 로봇, 과학자, 모험가 등으로 구성된 두 팀은 거점 점령, 화물 운송 등 주어진 임무를 제한시간 내에 완수하는 것을 목표로 대결을 펼친다. 현재까지 공개된 '오버워치'의 영웅은 한국 영웅 '디바(D.Va)'를 포함하여 총 21명이다.

'오버워치'는 올해 봄에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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