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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100주년 기념 박물관 열었다


카메라·부품 전시···기념 교향곡도 공개

[민혜정기자] 니콘은 내년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박물관 개관, 교향곡 공개 등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17일 발표했다.

니콘 뮤지엄은 지난해 10월 개관 넓이 580제곱미터의 공간을 활용해 1948 년에 최초로 발매된 카메라 '니콘I'부터 망원경, 현미경, 렌즈, 최신 DSLR 카메라까지 약 450점의 제품을 공개한다.

또 축소 투영 노광 장치를 가동하는 모습을 비롯해 반도체, 의료, 천문학 등에서 활용하는 세계최대급 크기의 글라스 잉곳(Glass ingot), DSLR 카메라 신제품에 적용되는 마그네슘 합금과 단면 구조 등 니콘만의 광학 기술력이 적용된 부속품도 전시한다.

더불어 렌즈의 역할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실험실과 100주년 기념 교향모음곡 오케스트라 영상, 브랜드 발전 역사 등으로 색다른 볼거리들을 제공한다.

이밖에 니콘 최초 플래그십 SLR 카메라 모델 니콘F의 크기,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나노블럭과 페이퍼 토이를 한정 발매 하고, 엽서, 손수건, 클리어 폴더 토트백, 텀블러 등 기념 상품을 개발하는 등 100주년 프로젝트 내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니콘 뮤지엄은 본사가 있는 일본 시나가와구에 소재하며, 지정 휴관일 및 국가 공휴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야마다 코이치로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이번 100주년 기념 사업은 단순히 100년 역사를 축하하기 위한 것이 아닌 향후 100년 동안 더 발전할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미도 함께 있다"며 "100주년 기념사업은 현재 진행 중이며, 국내 고객 여러분과 팬들이 동참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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