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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ROX, 잘 성장한 퀸 앞세워 6연승으로 1위 수성


'스멥' 송경호의 활약… 2대1로 승리하며 6전 전승

[박준영기자] ROX 타이거즈가 아프리카 프릭스의 기세를 잠재우며 6전 전승으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다.

ROX는 4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펼쳐진 롯데 꼬깔콘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2016 1라운드에서 아프리카에 3세트 승리를 거뒀다.

ROX가 시작부터 과감한 교전으로 크게 앞서며 시작했다. 아프리카가 라인스왑을 걸자 레드 버프 부근으로 '프레이' 김종인의 칼리스타와 '고릴라' 강범현의 알리스타가 이동, '리라' 남태유의 렉사이와 '익수' 전익수의 리산드라를 잡았다.

아프리카가 '스멥' 송경호의 퀸을 잡으며 반격을 시작하자 ROX는 4명이 모여 탑을 습격, 리산드라와 트런들을 잡으며 격차를 벌렸다. 3킬을 몰아 먹은 칼리스타는 성장에 탄력을 받았다.

분위기를 잡은 ROX는 탑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렉사이와 '미키' 손영민의 제드를 잡으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14분 만에 글로벌 골드가 4천 이상 벌어졌다.

계속 밀리던 아프리카는 자신들의 특기인 교전으로 반격을 시작했다. 아프리카는 5명이 함께 다니며 '피넛' 윤왕호의 엘리스를 잡은 뒤 칼리스타와 알리스타까지 처치하고 손해를 만회했다.

양 팀은 교전을 통해 주고받았다. ROX가 트런들을 잡고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자 아프리카는 바텀에서 리산드라의 궁극기를 활용해 칼리스타를 잡았다. 그 와중에 ROX는 드래곤 3스택을 쌓으며 후반을 도모했다.

아프리카는 리산드라와 제드로 사이드 스플릿 푸쉬를 진행하는 한편 '쿠로' 이서행의 룰루를 끊으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ROX가 글로벌 골드에서는 앞섰지만 아프리카가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경기의 향방은 알 수 없게 됐다.

그러나 ROX는 아프리카 챔피언들의 맹점을 이용해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드래곤 4스택을 쌓은 ROX는 바론까지 사냥하고 이어진 한타에서 승리하며 승기를 잡았다.

바론 버프를 토대로 ROX는 아프리카를 압박했다. 미드에 이어 바텀 억제기까지 파괴한 ROX는 마지막 한타에서 완승을 거두며 넥서스를 파괴,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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