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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잔반 줄이기'로 900만원 모아 기부


1kg당 50 원 매칭, 온양 무료급식소에 전달

[양태훈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 박동건)는 임직원들의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성금 900만 원을 마련, 지난 3일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무료급식소에 이를 기부했다고 4일 발표했다.

성금은 사물함·환풍기 등 무료급식소에 필요한 시설과 식자재 마련을 위한 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통해 잔반 감소분 1kg당 50원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총 900만 원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영훈 삼성디스플레이 노사협의회 대표는 "추운 날씨에 급식소를 찾는 이웃들이 좀 더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이웃사랑 행복나눔'이라는 잔반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 전년 대비 200여 톤(t) 가량의 잔반을 줄이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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