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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박근혜 대통령, 이란 방문 검토 중"


국제사회 복귀 이란 잠재력에 주목, 경제협력안 논의 예정

[채송무기자] 청와대가 최근 국제사회에 복귀한 이란에 박근혜 대통령이 방문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정연국 대변인은 27일 기자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이 이란 방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시기나 배경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것은 확정되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검토는 최근 핵무기 관련 서방 제재가 해제되면서 이란의 잠재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때문으로 보인다.

이란의 잠재력은 엄청나다. 이란은 세계 4번째 원유 매장량과 세계 2위의 천연가스 보유량을 보유했고, 30대 이하의 청년층 비중이 높은 8천만명의 인구를 보유했다. 서방 제재가 해제되면서 엄청난 자원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3일 주요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이란을 방문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무역규모의 대폭 확대를 합의하는 등 주요국들도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란 방문이 결정되면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이란 진출 지원 등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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