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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에너지 신산업 R&D 재정립 위해 힘 모은다


기술확산 전략포럼 발족, R&D 지원방안 모색키로

[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구개발(R&D) 분야 지원 방안 모색에 나섰다.

산업부는 1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섬유센터에서 '에너지 신산업 기술확산 전략포럼 발대식'을 개최하고,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사업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기술전략포럼은 '2030 에너지 신산업 확산전략'과 '파리기수변화당사국총회 합의' 등 에너지 신산업의 차질없는 이행 지원을 위한 R&D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마련한 자리라고 산업부측은 설명했다.

산업부는 이 자리에서 정책과 연계된 기술개발 추진의 중요성을 관련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향후 5년간의 로드맵 수립, 기술개발 수요 도출, 제도개선 연계 방안 및 사업화 지원 방안을 주요 안건으로 제시했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술개발 로드맵의 경우,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에 있는 효율향상, 에너지저장 등 수요관리 기술에 대한 기술개발 로드맵을 기본으로 진행할 계획을 밝혔다.

'에너지신산업특별법', '2030 에너지신산업 확산전략', '파리기후변화당사국총회 합의문' 등의 메가 이슈는 별도 분과를 구성하고, 해당 이슈에서 요구하는 기술요소를 도출하는 등 로드맵 작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산업부는 그동안 기술개발 성과를 사업화하고자 추가 지원 방안도 모색키로 했다. 먼저 최근 10년간 에너지수요관리 R&D의 성과분석보고서를 작성해 우수성과에 대해 실증과제를 발굴하는 한편, 실질적 사업화 지원 전략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에너지신산업정책단의 나승식 국장은 "이번 포럼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그에 부합하는 추진력있는 R&D 운영 등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지속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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