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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외국인, 5달 만에 주식·채권 '사자' 전환


주식시장에서 아시아, 유럽 지역 순매수

[김다운기자] 지난 10월 한 달간 외국인은 국내 주식과 채권 시장에서 5개월 만에 매수세로 돌아섰다.

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5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6천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1천억원을 순투자해 총 7천억원 증권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은 지난 6월 이후 국내 증권시장에서 4개월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지만, 5개월 만에 주식 순매수·채권 순투자로 전환한 것이다.

이로써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441조8천억원으로 집계돼 전달보다 27조6천억원 증가했다.

아시아(1조4천억원), 유럽(1조1천억원)이 각각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중동은 3개월 연속 순매도(-1조9천억원)를 이어갔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수규모가 3조5천억원이었으며, 만기상환규모는 3조4천억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중동이 각각 6천억원, 300억원 순투자로 전환했고, 아시아는 순유출세가 지속됐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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