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올-뉴 링컨 MKX 출시 "대형SUV 시장 잡겠다"

[이영은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대형 SUV '올-뉴 링컨 MKX'를 10일 공식 출시했다.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올-뉴 링컨 MKX는 첨단 기술 및 개인 맞춤형 옵션으로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된 링컨의 프리미엄 대형SUV다. 포드코리아는 올-뉴 링컨 MKX 출시를 통해 대형SUV 시장에서 링컨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뉴 링컨 MKX는 2.7L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으로 340마력의 출력과 53kg·m 토크에 달하는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6단 셀렉트 시프트 자동 변속기와 함께 맞물려 스포티함과 정숙성을 함께 겸비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360도 카메라 시스템과 180도 스플릿 뷰(Split-View-Display)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또 퍼스널 세이프티 시스템과 전복 감지 센서 등이 장착, 충돌시 정면과 측면에서 전개되는 7개의 에어백 등을 통해 탑승자를 보호하도록 고안됐다.

비좁은 공간에서도 부담없이 주차 또는 출차를 할 수 있는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기능도 강점이다. 어두운 공간에서도 시그니처 헤드램프, 링컨 로고의 웰컴매트와 4개 도어핸들 순으로 조명이 점등돼 운전자가 안전하게 차 내부로 들어설 수 있다.

외관은 현대적인 실루엣과 균형미를 살렸고, 내부 인테리어는 개방적이면서도 안락한 환경을 조성해 '링컨의 디자인 철학'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올-뉴 MKX에는 업계 최초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이 탑재, 퀀텀 로직 서라운드 음향 기술이 적용돼 스테레오, 객석, 무대 위 등 세 가지 버전의 독특한 청취 모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차의 판매가격은 6천3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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