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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지트, 3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146% 증가


전방산업 투자 확대 및 성수기 효과

[김다운기자]액정표시장치(LCD) 및 반도체 장비핵심부품 제조 전문기업 위지트는 올 3분기 영업이익 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5일 발표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26억원,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63%, 73% 증가했다.

3분기에 높은 실적 성장세를 기록한 데는 전방산업의 투자 및 생산 확대가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는 설명이다.

특히 중국은 공격적으로 생산량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따른 위지트의 중국향 매출은 이번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0% 증가했다.

3분기는 LCD 패널의 최대 성수기인 4분기를 앞둔 시점이다. 회사 측은 연초 성수기를 앞둔 시점인 4분기에도 3분기와 유사한 생산량을 보일 것으로 예상돼, 4분기에도 전반적인 성장을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회사 관계자는 "고해상도 LCD 패널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고, 해당 수요가 증가할수록 높은 수준의 아노다이징(양극 산화방식의 표면처리) 기술이 더욱 필수적이며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위지트가 많은 기회를 확보하고 있다"며 "이는 최근 LCD 패널 공급 과잉에도 위지트가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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