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밤 감정 공유앱 '마이데이' 내달 출시

[문영수기자] 자신이 느낀 감정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고 교감하는 새로운 소셜 앱 서비스가 내달 등장한다.

옐로우밤(대표 오은성)은 소셜 다이어리앱 '마이데이'를 오는 11월 11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무료로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마이데이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감정 데이터를 저장하고 동일한 감정을 지난 사람들과 공감의 글을 남길 수 있는 앱이다.

여섯 종류의 이모티콘을 활용해 자신의 감정을 자세하게 표현할 수 있고 감정 이모티콘 별로 게시물을 정렬해 지난 추억을 되새길 수 있다. 한달 또는 사용한 날짜에 대해 자신의 감정 상태를 되돌아 보고 행복지수를 체감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이데이의 특징이다. '좋아요', 댓글, 공유 등 각종 소셜 기능도 지원한다.

오은성 옐로우밤 대표는 "마이데이는 유쾌했던 일들과 사랑스럽던 하루를 모두 데이터화해 자신을 감정 상태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서비스"라며 "짧은 일기형식으로 메모가 가능하기 때문에 감정에 대한 추억을 되돌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옐로우밤은 2013년 5월 설립된 모바일 게임 및 앱 개발사로 올해 SK텔레콤이 진행한 O2O 서비스 개발 공모전에서 '종이비행기'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개발한 모바일 게임 '아이돌스타즈'를 2013년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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