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게임사전은 게임산업의 세련된 노력"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재성 전무 "게임산업 인지도 올린다"

[문영수기자] "게임산업이 우리 사회에서 받고있는 수준 이하의 대접을 탈피하려면 보다 세련된 노력이 필요하다."

엔씨소프트문화재단 이재성 전무는 21일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 홀에서 열린 '2015 게임사전 포럼'에 참석, 게임사전을 제작하는 이유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산업적·학문적으로 의의가 있는 게임사전을 발간해 게임산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도를 높여 결과적으로 게임산업의 인지도를 올리겠다는 설명이다.

이 전무는 또한 "우리가 게임을 플레이하며 사용한 게임 용어의 뜻을 살피는 것은 그 자체로도 흥미로울 것"이라며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은 지속적으로 게임사전을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임사전은 엔씨소프트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과 디지털스토리텔링학회(회장 이인화)가 올해 4월부터 착수한 프로젝트다.

게임 연구자·게임 포털 및 커뮤니티·게임 개발 현장 인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들이 참여해 게임에 대한 대중적 이해를 높이고 학문 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40여 명의 석·박사와 70여 명의 게임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전무는 "야구와 축구에도 관련 사전이 있다. 그러나 게임 용어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전은 여지껏 없었다"며 "이제 게임을 하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로 발전하고 있는 지금, 게임을 설명하고 해설함에 있어 게임사전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게임사전은 오는 2016년 6월 발간될 예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게임사전은 게임산업의 세련된 노력"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