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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 격돌' LG전자 LTE 스마트워치 깜짝 공개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안드로이드웨어서 첫 LTE 통신 지원

[민혜정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V10과 함께 LTE 통신 및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세컨드(2nd) 에디션'을 1일 깜짝 공개했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웨어 운영체제(OS)를 탑재한 LTE 통신을 지원하는 첫 스마트워치다. 안드로이드웨어가 탑재된 만큼 앞서 선보인 넥서스5X와 같이 구글과 카드사 제휴가 완료되면 NFC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페이'도 지원한다.

이에 따라 페이 기능이 지원되는 기어S2와 함께 간편결제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LTE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 등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3(젤리빈)과 iOS 8.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특히 원형 메탈 몸체와 몸체 측면에 3개의 물리버튼을 적용해 ▲연락처 검색(위) ▲앱 선택화면 진입(가운데) ▲LG헬스 앱 실행(아래) 등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현존하는 스마트워치 중 가장 뛰어난 해상도(480×480, 348ppi)로, 화면을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LTE통신 기능을 지원하기 위한 '570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또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고릴라 글래스3' 강화유리 화면과 '스테인리스 스틸 316L' 몸체를 장착했다. 조금의 먼지도 통과되지 않고, 최고 1m 수심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탑재했다.

스페이스 블랙, 럭스 화이트, 오팔 블루, 시그니쳐 브라운 등 4가지 색상의 스트랩을 지원하며, 스트랩에는 피부에 거부감을 주지 않는 '팁시브 엘라스토머(TPSiV Elastomer)' 재질이 적용됐다. 국내에는 겉면에 가죽을 별도로 입힌 '시그니쳐 브라운' 색상만 출시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가장 앞서 원형 디자인 트렌드를 주도해 왔듯, 이번 제품에도 편의성, 호환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했다"며 "안드로이드 웨어 기반 스마트워치 하나만으로도 자체 통신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는 데에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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