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9 출시 1주만에 채택률 50% 돌파

[안희권기자] 애플이 지난 16일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iOS9를 업데이트한 후 1주만에 채택률이 50%를 넘어섰다. iOS 기기 중 절반 이상이 iOS9 버전으로 구동하고 있는 셈이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iOS9의 채택률이 첫날 12%를 기록한데 이어 1주만에 50%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플 사상 가장 빠른 과반수 도입률이다.

반면 구글 안드로이드 롤리팝은 12%의 도입률을 기록하는데 5개월이 걸렸다.

또한 아이폰6S는 오는 25일부터 미국, 뉴질랜드, 독일, 싱가포르, 영국, 일본, 중국, 프랑스, 푸에르트리코, 캐나다, 호주, 홍콩에서 판매된다. 하지만 12개국 애플 사이트는 아이폰6S와 6S플러스가 모두 매진돼 9월29일부터 손에 넣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애플은 이날 애플매장 방문 고객이 아이폰6S와 6S플러스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정 수량을 비축해놓을 예정이다.

하지만 중국이나 홍콩, 일본, 미국 등의 매장은 사전 예약 주문없이 구매할 수 없다.

애플은 구체적으로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아이폰6S와 6S플러스의 예약 판매 시작후 지난해 세운 1천만대를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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