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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컴퓨터, 미니 PC 'DM255' 출시


망분리 PC로 수요 기대

[양태훈기자] 삼보컴퓨터(대표 이홍선)는 20일 부피를 줄여 공간 활용성 높인 미니 PC 'DM25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크기가 책 한 권 정도인 가로 188밀리미터(mm), 세로 51mm, 높이 188mm(스탠드 포함 233mm)인 것이 특징.

인텔의 4세대 하스웰 리프레시 듀얼 코어 프로세서 'i3-4160T' 및 인텔 HD그래픽스 4400 그래픽카드, SATA3 방식 500기가바이트(GB)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윈도 8.1 운영체제(OS) 등을 탑재했다.

특히, 외부망과 내부망을 구분해 사용할 수 있는 망분리 기능을 제공, 외부의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보안성능이 중요시되는 공공기관 및 기업시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D-SUB(RGB) 및 HD-OUT 포트도 지원해 두 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는 '듀얼 디스플레이' 기능도 제공한다.

삼보컴퓨터 관계자는 "크기는 작아졌지만 성능은 일반 데스크톱PC에 뒤지지 않고 선택에 따라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활용도 가능해 호평을 받고 있다"며, "정보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생겨나면서 많은 기업에서 망분리(외·내부망 분리) PC로 미니 PC를 고려하고 있어 DM 225가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가격은 i3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을 기준으로 78만5천 원에 판매되며, 오픈마켓인 옥션, G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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