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는 휴일 및 주말에도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365 열린 정비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16일 발표했다.
현대차 보유 고객(상용차 고객 제외)은 365일 연중 원하는 날짜에 전국 23개 직영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전 예약 고객이 아니더라도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평일에는 직장생활 등으로 인해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비교적 시간이 많은 주말이나 공휴일을 이용해 편리하게 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협력업체인 블루핸즈 역시 올해 4월부터 서울·분당 지역 63개소에서 시범 운영해 온 것을 이달부터는 수원 및 전국 6대 광역시의 100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도 365일 원활한 부품 공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정비 서비스를 통해 휴일에 불편을 겪는 고객들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휴일 근무 인원들에 대해서는 고객서비스 자체 교육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