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프론테크, 2Q 순이익 30억… 전년比 97%↑

[김다운기자] 첨단 부품 소재 기업인 상아프론테크는 올해 2분기 매출액 370억3천만원, 영업이익 34억9천만원, 당기순이익 30억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4%, 영업이익은 23.8%, 당기순이익은 96.8% 증가한 것이다.

회사 측은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소재사업의 성장과 부품소재 사업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 증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사업부문 중 중국 액정표시장치(LCD) 장비 업체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향후 사업 전반에 걸친 매출 상승과 이익 증대가 이뤄질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상아프론테크는 기존 사업 외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회사의 성장 속도에도 힘을 쓰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3년 이후부터 전기자동차(EV) 분야와 의료기기 분야에서 꾸준히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그 폭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대형 2차전지사업의 성장 확대에 따른 매출과 이익 증가 가시화되고 있다.

상아프론테크 이상원 대표는 "상아프론테크는 자체 보유한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기반으로 제품 개발 출시 및 해외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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