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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10 출시 후 금융거래 어떻게?


대부분 금융사서 윈도10 지원…나머지 올 11월까지 지원 예정

[김다운기자] 금융감독원은 9일 대부분의 금융사 온라인 서비스들이 윈도10 인터넷익스플로러(IE)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나머지 금융사들도 올 11월 말까지 지원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29일 출시된 윈도10은 액티브X가 지원 안되는 엣지 브라우저와 IE를 모두 탑재하고 있으나, 기본 브라우저가 엣지 브라우저로 설정돼 있어 호환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별로 자체 호환성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자금이체, 증권거래 등 온라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 17개 중 15개사, 증권사 39개 중 24개사는 윈도10의 IE에서 정상적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토록 조치했다고 전했다.

인터넷뱅킹시 윈도10의 IE를 통해 접속하거나 엣지 브라우저를 통해 접속했더라도 안내 문구에 따라 자동으로 IE로 연결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한 것이다.

나머지 윈도10 미지원 은행·증권사도 오는 11월말까지 금융소비자가 윈도10에서 금융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관련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미지원 기간 중에는 윈도10 이용이 어려움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한다.

온라인쇼핑 결제시에는 지난해부터 비(非) 액티브X 방식으로 전환해 현재 윈도10 및 모바일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금융당국은 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IT환경 변화에 따른 사전 호환성 테스트 이행 및 대응현황 등을 점검하고,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 등과 공조해 금융권에 웹 표준환경이 안정적으로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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