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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몬스터 길들이기'에 '리니지2' 더한다


2주년 기념 대규모 업데이트…'프로젝트S' 이어 두 번째 협업

[문영수기자] 올해 2월 상호 지분 투자를 진행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와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협업 결과물이 속속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주목된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모바일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 포 카카오(이하 몬스터 길들이기)' 서비스 2주년을 맞아 리니지2에 등장하는 영웅과 대륙, 무기와 방어구 등을 추가하는 협업 업데이트를 8월 중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발표했다.

지난달 넷마블게임즈가 리니지2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S'를 발표한 데 이어 두 번째 엔씨소프트와의 협업이 진행되는 것이다.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9일 자정까지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사전 예약자 전원에게 '7성 몬스터 선택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7성 몬스터 선택권은 게임 내 최고 레벨 몬스터를 획득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넷마블게임즈 한지훈 본부장은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의 대명사인 몬스터 길들이기와 온라인 RPG의 대명사인 리니지2와의 협업으로 게임의 콘텐츠가 한층 풍성해질 것"이라며 "몬스터 길들이기의 제2의 도약을 이끌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에 많은 기대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몬스터 길들이기는 모바일 RPG 장르 최초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오르고 최고 동시접속자수 30만 명을 돌파한 인기 게임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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