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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모바일 '아시아 1위 모바일 플랫폼' 전략


각국 1위 기업 인수 제휴 확대로 아시아 최고 플랫폼 자신

[강호성기자] 종합 모바일 서비스 기업 '옐로모바일'이 아시아 대표 모바일 기업으로 올라선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다양한 분야 벤처들과의 연합전선을 확보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최고의 모바일 기업으로 자리잡는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은 1일 서울 신사동 J타워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2015년 사업 전략 및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상혁 옐로모바일 사장은 "글로벌 진출 및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해외 투자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옐로모바일은 쇼핑미디어, 미디어&콘텐츠, 광고&디지털마케팅 사업부문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 전략도 내놓았다.

각분야의 선두권 기업들과의 제휴를 늘림으로써 국가별 1위로서 시장을 선점한다는 밑그림인 셈이다.

이 회사는 프라이스에어리어(PRICEAREA), 애드플러스(ADPLUS), 거쉬클라우드(GUSHCLOUD), 클레버 애즈(CLEVER ADS) 등 선두 모바일 기업과도 인수합병(M&A)을 맺고 동남아 및 일본 등 아시아 주요 시장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이상혁 사장은 "쇼핑, 미디어, 디지털마케팅, O2O, 여행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계속 만들어낼 것"이라며 "사업 구상때부터 한국시장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만큼은 최고가 되겠다는 포부와 자신감을 가지고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매출↑ 영업손실 ↑

이날 이 회사는 지난 1분기 618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619% 성장했다고 공시했다.

핵심사업별로 살펴보면 지난 1분기 쇼핑미디어가 68.9억원, 미디어&콘텐츠부문이 8억3천만원, 광고&디지털마케팅 부문이 219억7천만원, 트래블 영역이 96억9천만원, O2O 가 224억3천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1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O2O 사업이 36.3%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광고&디지털마케팅 35.5%, 트래블 15.7%, 쇼핑미디어 11.1%, 미디어&콘텐츠 1.3% 순이다.

매출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TV 광고를 포함, 지난 1분기 223억원의 마케팅 비용을 투자함에 따라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할때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실적에 대해 "특히 성장성이 높은 분야의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쇼핑미디어인 쿠차와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 피키캐스트 마케팅에 각각 135억원, 88억원을 투입한 영향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임진석 CSO는 "쿠차의 1분기월평균 이용자수(MAU)가 전분기 대비 31% 성장한 약 621만명에 이르렀다"며 "5월 현재 누적 앱 다운로드수가 1천만을 돌파하며 지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키캐스트의 경우 1분기 MAU가 전분기 대비 50% 성장한 773만명을 기록했으며, 5월 현재 누적 앱 다운 수는 900만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혁 사장은 "쿠차와 피키캐스트를 메인 플랫폼으로 다양한 앱간 연계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24시간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서비스의 질과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IPO 시점은 미공개

옐로모바일은 투자금 확보를 위해 기업공개(IPO) 등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이상훈 옐로모바일 CFO는 "옐로모바일 1분기 사업부문별 성장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중장기 성공을 위한 성장기반 확보 전략에 따라 전 사업부문이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재무건전성도 긍정적인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성장기반과 투자전략을 바탕으로 5대 핵심사업의 균형적인 성장이 가시화되는 올해 하반기 흑자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옐로모바일 측은 IPO 시점과 기업공개국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말로 비켜갔다.

이상혁 사장은 "지난해까지 국내 시장에 안착하는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아시아 대포 기업으로 초석을 다지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면서 "성장성과 선점성, 확장성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갖춰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호성기자 chaosi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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