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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하이텍, 1분기 영업익184억 원 '껑충'


실적 호조 '스마트폰·CCTV 파운드리 수주증가' 덕분

[양태훈기자] 동부하이텍(대표 최창식)은 15일 올해 1분기 매출 1천455억 원, 영업이익 184억 원, 경상이익 616억 원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동기 대비 23%, 2천200% 성장했고, 경상이익은 지난해 245억 원 손실에서 616억 원 흑자로 전환됐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스마트폰, CCTV 등의 성장성이 좋은 분야에서 파운드리 수주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성과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스마트폰향 전력 반도체 및 터치스크린 칩셋 수주 및 올해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되면서 이와 관련된 무선충전 칩셋 양산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

또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 확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CCTV향 이미지 센서의 수주도 늘었고, 일본 시장에서도 올들어 스마트폰향 전력반도체와 오디오 칩셋, 각종 센서 등에 대한 본격적인 파운드리 양산주문 및 파운드리 수주도 크게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신디케이티드론(차관단 대출) 이자율 인하에 따른 채무조정이익(611억 원)이 영업외이익으로 반영되면서 경상이익 역시 대폭 늘었다.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수주 증가로 최근 가동률이 90%를 넘어섰다"며 "이같은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디케이티드론 이자율은 기존 11% 후반에서 5% 초반까지 낮아져 올해 이자비용이 전년 대비 310억 원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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